짧은 답: 되살릴 수 없습니다. 판매자의 방침이 아니라 eSIM 표준 자체의 한계입니다.
왜 되살릴 수 없나
eSIM QR 코드는 몇 번이고 내려받는 파일이 아닙니다. 한 번뿐인 발급입니다. 사업자 서버가 프로파일을 하나 들고 있다가, 당신 기기가 내려받는 순간 '전달됨'으로 표시하고 다시 주지 않습니다.
보안상의 이유가 있습니다. 프로파일을 반복해서 내려받을 수 있다면, 당신의 QR 코드를 찍은 사람 누구나 쓸 수 있을 테니까요. 그 대가가 '지우면 끝'입니다.
다음은 모두 프로파일을 영구히 없앱니다.
- 설정에서 eSIM 삭제
- 공장 초기화
- 메인보드를 교체하는 수리
새 기기로 옮기면?
안 됩니다. 프로파일은 옛 기기의 칩에 묶여 있습니다. 옮길 방법이 없습니다.
여행 중에 기기를 바꿀 계획이라면 새 기기용으로 요금제를 새로 사야 합니다.
아이클라우드나 구글 백업으로 복구되나
안 됩니다. 백업에는 eSIM 프로파일이 들어 있지 않습니다. 복원하면 앱과 데이터는 돌아오지만 eSIM은 돌아오지 않습니다.
어떻게 피하나
더 안 쓴다고 확신하기 전에는 지우지 마세요. 만료된 eSIM이 기기에 남아 있어도 비용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. 목록에서 자리 하나를 차지할 뿐입니다. 정리할 필요가 없습니다.
eSIM에 이름을 붙이세요. 설치할 때 이름을 정할 수 있습니다. "일본 2026년 10월"처럼 분명하게 해 두면 나중에 쓰던 걸 잘못 지우지 않습니다.
초기화하기 전에 eSIM도 같이 사라진다는 걸 기억하세요. 여행 중이라면 초기화하지 마세요.
기기의 eSIM 자리가 꽉 찼다면
기기가 저장하는 프로파일 수에는 한계가 있습니다. 보통 여덟에서 열 개입니다. 꽉 차면 옛 것을 지워야 새 것을 넣을 수 있습니다.
그때는 확실히 만료됐고 다시 쓰지 않을 것을 지우세요. 지우기 전에 만료일을 확인하세요.
이미 지웠다면
되찾을 방법은 없고, 그 요금제도 환불되지 않습니다. 프로파일이 기기로 내려간 그 순간 저희는 공급사에 이미 돈을 냈기 때문입니다.
할 수 있는 건 새로 사는 것뿐입니다. 해외에 계시고 급하다면 호텔이나 카페 와이파이로 저희 사이트에 들어오실 수 있습니다.